[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기업 10곳 중 8곳은 기업내부 핵심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193개사를 대상으로 핵심인재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75.1%가 ‘있다’고 답했다.
핵심인재의 유형으로는 ‘전문지식이 뛰어난 인재’(43.4%, 복수응답)가 가장 많고, 뒤이어 ‘열정이 넘치는 인재’(40.7%), ‘책임감이 투철한 인재’(40.7%), ‘성실한 인재’(35.2%),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32.4%) 등이 있다.
이러한 핵심인재는 전체 직원 중 평균 21%를 차지하며, 이들은 혼자서 일반 직원 4 명 몫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는 평균 7년차, '과장급'이 가장 많다. 직급으로는, ‘과장급’(44.8%), ‘대리급’(21.4%), ‘부장급’(19.3%), ‘임원진’(10.3%)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뛰어난 인재 확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인재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성과에 따른 적합한 보상 등 동기부여를 통해 핵심인재로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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