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새로운 보수당 출범…하태경 초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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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새로운 보수당 출범…하태경 초대 대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01.0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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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내일 본회의 소집 요청…국민이 ‘개혁’ 명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뉴시스

이인영 “내일 본회의 소집 요청…국민이 ‘개혁’ 명령”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6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은 머뭇거리지 말고 조속히 검찰개혁 입법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며 "내일 문희상 국회의장께 (그동안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고 본회의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절차에 따라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 2개, 유치원 3법, 무제한 토론 신청이 걸려있는 184개 민생법안까지 모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 가운데 형사소송법 개정안부터 의결 과정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검찰청법 개정안부터 들어갈 것인지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소집시 예상되는 자유한국당의 반발 등과 관련, 이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든 한국당에 의해 무제한 토론이 신청되면, 무제한 토론에 임하든지 해서 회기가 끝나는 대로 지체 없이 표결처리 하겠다"면서 "한국당과의 합의를 통해 개혁·민생입법을 완수할 수 없다면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 통합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따로 있지 않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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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탈당파로 구성된 새로운보수당이 5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당 대표는 하태경 의원(가운데)이 맡는다. 왼쪽은 같은 당의 오신환 의원, 오른쪽은 지상욱 의원. ⓒ뉴시스

새로운 보수당 출범…하태경 초대 대표

바른미래당 탈당파로 구성된 새로운보수당이 5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당 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맡는다.

이날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 보수당은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었다. 공동대표제로 소속 의원 8명이 한 달씩 돌아가며 당대표를 맡기로 했으며,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하 의원이 초대 대표로 추대됐다.

이날 새로운보수당은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을 내걸고 공천관리위원 11명 중 청년 2명이 포함되고, 청년 100%로 구성된 공천감시청년위원회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보수당 지도부는 6일 현충원에서 천안함 용사 묘역, 연평해전 전사 묘역 등을 방문해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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