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오리온 생감자 스낵, 한·중·베 3국 매출 2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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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오리온 생감자 스낵, 한·중·베 3국 매출 2천억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1.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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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리온 한·중·베 생감자 스낵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 한·중·베 생감자 스낵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 생감자 스낵, 한·중·베 3국 매출 2천억 돌파

오리온은 대표 생감자 스낵인 ‘포카칩’, ‘스윙칩’이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 합산 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히트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판매량은 약 3억8000만 봉에 달한다.

베트남에서는 포카칩(현지명:O′Star)이 전년 대비 약 34% 성장한 매출 219억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현지 생감자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 스윙칩(현지명:Swing)도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9% 늘며 158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의 베트남 내 생감자 스낵 시장점유율은 약 37%로, 유수의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스윙칩(현지명:하오요우취, 好友趣)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매출 830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포카칩과 스윙칩이 각각 매출 724억 원, 190억 원을 넘어서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5%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을 꼽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맛을 비롯해 김치맛, 스테이크맛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는 최근 젊은층들이 감자 본연의 담백함과 자극적이지 않은 신선한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에 착안,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오이맛’이 1020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브랜드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여름 한국 대표 식재료의 맛을 담은 ‘구운마늘맛’, ‘땡초간장소스맛’, ‘표고버섯맛’ 등 한정판 3종이 안주용 스낵으로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전체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리온은 ‘착한포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도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포카칩을 가격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10% 늘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서 포카칩과 스윙칩을 각각 20%씩 증량했으며, 중국에서도 지난해 스윙칩을 20% 증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CJ제일제당, 맛술·양념장 마케팅 강화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백설 맛술’과 ‘백설 고기양념장’의 판매 극대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명절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복안이다.

잡내 제거에 탁월한 요리용 소스인 백설 맛술은 명절 특수를 노리는 대표 제품이다. 육류나 생선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명절에 사용 빈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백설 맛술’의 설과 추석 기간(명절 한달 전 기준) 매출은 평월 대비 150%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번 설 백설 맛술의 수요 증가·매출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명절 소비 확대에 맞춰 1.8L 대단량 제품 2종을 선보이는 한편 제품의 활용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집중 매대를 운영하며 제품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백설 맛술을 활용해 명절 대표 음식인 돼지갈비찜과 동태전 레시피를 알리는 행사다. 오는 19일까지 CJ더키친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업로드된 ‘백설 맛술 생강을 활용한 돼지갈비찜, 백설 맛술 로즈마리를 활용한 동태전 레시피’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리그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백설 맛술 제품을 증정한다.

백설 고기양념장도 명절 대표 제품 중 하나다. 갈비나 고기산적 등 명절 음식에 필요해 명절 기간 매출은 평월 대비 두 배 이상 커진다. CJ제일제당 양념장의 명절 매출 역시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집중된다. CJ제일제당은 백설 고기양념장의 명절 매출 극대화를 위해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양념장 전문 매대를 꾸미고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순당, ‘2020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건배주 제공

국순당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 주최 ‘CICI Korea 2020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1000억유산균막걸리’를 건배·만찬주로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CICI Korea 한국 이미지상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모던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 꾸준하게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2020 한국이미지상은 디딤돌상에는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한 SKT, 징검다리상에 한국 아티스트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제프 벤저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가 수상했다. 또 부싯돌상에는 세계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 재즈 보컬리스트가 받았다. 

한편, 건배주로 제공된 1000억유산균막걸리는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개발한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프리미엄 막걸리다.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 들어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일반 유산균음료보다는 약 100배 많이 들어있다. 

배스킨라빈스, 새해 맞이 ‘2020 설날 선물세트’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설 명절을 맞아 실속 있는 구성의 ‘2020 설날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디저트 ‘아이스 팬케이크’도 출시한다.

2020년 설 시즌 신제품은 ‘아이스 팬케이크’로, 부드러운 팬케이크 사이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은 제품이다. 아이스 팬케이크 6개를 담은 ‘아이스 팬케이크 세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팬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의 조합을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아이스 디저트로 탈바꿈했다.

배스킨라빈스의 설 선물세트는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아이스 팬케이크와 쫀득한 아이스 버블을 담은 ‘마음을 전하는 디저트 세트’ △아이스 버블 6개로 구성된 ‘행복 가득 디저트 세트’ △아이스 버블과 롱 아이스 버블을 담은 ‘사랑 듬뿍 디저트 세트’, △아이스 마카롱, 아이스크림 롤, 블록팩 등을 담은 ‘디저트 박스 2종’ △지난해 추석 출시한 ‘아이스 카스텔라’와 ‘아이스 롤케이크’ 등이다.

카페 드롭탑, 스페셜티 블렌드 ‘925 스틱 커피’·‘기프트 세트’ 출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전문 큐그레이더가 925번의 블렌딩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스틱 커피’와 ‘기프트 세트’로 15일 출시했다.

925 스틱 커피는 ‘드롭탑 925 스페셜티 마일드’와 ‘드롭탑 925 스페셜티 다크’ 2종으로 구성됐다. 드롭탑 925 스페셜티 마일드는 라이트 미디움 로스팅으로 은은한 산미를 살리고 호두, 메이플시럽의 향을 담았다. 미디움 로스팅으로 원두의 바디감을 살린 드롭탑 925 스페셜티 다크는 고소한 피넛과 블랙슈가의 향이 특징이다.

드롭탑은 설날을 맞아 925 스틱 기프트 세트도 선보인다. 드롭탑 925 스페셜티 마일드와 다크 2종이 각각 4세트씩 포함돼 있다.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도록 텀블러 2개도 더했다.

한편, 드롭탑의 925 블렌드는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스틱 2종은 해당 925 블렌드를 활용해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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