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골프존데카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한 '갤럭시 액티프2 골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 캐디 앱을 통해 △골프 코스 데이터 △골프 코스 고저차 △거리·그린 높낮이 정보와 그린 맵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GPS로 골퍼 위치를 자동 인식해 골프장과 골프 코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스코어 카드 기록 기능, 샷 히스토리 기능 등도 탑재됐다.

아울러 골프 코스를 사전 다운로드하면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골프 코스, 골프장·홀 정보 등이 자동으로 인식된다는 게 골프존데카의 설명이다.

하드웨어도 눈에 띈다. 터치를 통해 베젤 링을 조작할 수 있는 UX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는 슈퍼 아몰레드가 적용된다. 또한 30g대 초경량 워치형으로 골프 스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0mm(핑크 골드)와 44mm(아쿠아 블랙)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격대는 핑크 골드 35만9700원, 아쿠아 블랙 39만93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골프존 마켓 등 골프용품 매장, 온라인 골프 쇼핑 사이트 골핑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골프존데카 측은 "이번 제품은 지난 1월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도 공개돼 뜨거운 인기 속에 사전 주문이 이어진 제품이다. 다음달부터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에 차례로 판매를 넓혀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디자인, 사용성, 골프에 최적화된 스마트 캐디 앱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