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키움증권과 전자투표서비스·트레이딩시스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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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키움증권과 전자투표서비스·트레이딩시스템 연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3.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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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서비스 진행…별도 접속 및 가입절차 없이 전자투표 행사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 박철영 상무(왼쪽),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 유경오 상무(오른쪽). ©한국예탁결제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 박철영 상무(왼쪽),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 유경오 상무(오른쪽).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서울사옥에서 키움증권과 '전자투표시스템과 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6일부터 키움증권의 영웅문 HTS·MTS를 통해 K-eVote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투자자들의 전자투표 접근경로를 확대하고 소액주주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시스템의 특징은 증권회사 고객별로 전자투표에 필요한 일련의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이 별도로 전자투표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회원가입 절차없이 손쉽게 전자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석 및 의결정족수 확보가 크게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시스템 연계는 주주총회의 원활한 운영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예탁결제원 박철영 상무는 "증권회사 HTS·MTS 연계를 통한 전자투표서비스는 전자투표관리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고객 서비스"라면서 "전자투표 및 주주총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증권사가 연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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