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홈쇼핑,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커머스 강화…CJENM 오쇼핑부문,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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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홈쇼핑,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커머스 강화…CJENM 오쇼핑부문,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사 모집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3.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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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배우 이훈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밀레니얼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배우 이훈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밀레니얼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오마이걸' 승희 등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커머스 강화

롯데홈쇼핑은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배우 이훈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밀레니얼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단순 판매를 넘어 재미, 정보까지 제공하는 미디어커머스 영상이 주목받음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차별화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에 롯데홈쇼핑 판매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거나 홈트레이닝 방법 등 정보 제공으로 채널 주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영상으로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보이는 오마이픽은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출연해 케이크 만들기, 요가 등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승희는 영상에서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착용한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된다. 지난달 선보인 사전 예고 영상의 조회수가 현재(3/9 기준) 40만뷰를 돌파하며 론칭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내달부터 배우 이훈이 홈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는 건강 스트레칭을 티커머스와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 50대를 대상으로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이훈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운동, 허리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등 상황별 운동법을 시범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NS 채널에도 게재해 숏폼(짧은 단위로 소비되는 영상 형식)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CJENM 오쇼핑부문, '챌린지! 스타트업' 참여사 모집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사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IoT, AI  등 혁신기술 기반의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CJ ENM 오쇼핑부문은 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설립한 창업지원센터다.

1차로 4월 초 서류 심사를 바탕으로 30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제품 개발을 위한 코칭, 시제품 제작 지원, CJ오쇼핑 MD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2차로 5월 중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이들 중 우수 스타트업 20개가 선발될 계획이다. 이 기업들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제품 양산 비용과 해외 우수 스타트업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이 중 6개 기업에게는 올해 하반기 총 1억 원의 지원금과 CJ오쇼핑 방송 진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서울시에 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 등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제품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을 개선하고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곳들이 모집대상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안내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제64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

현대백화점그룹은 'UN지원SDGs협회'에 제출한 자사의 여성 및 아동 사회공헌 모델이 지난 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4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서 '공식 의견서'(Written Statement)로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채택된 공식 의견서는 이날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홈페이지에도 공개됐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의 기능 위원회 중 하나로, 매년 세계 각국 대표와 관련 기구들의 모여 여성 권한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국제기구다. UN지원 SDGs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로, 지난 2011년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다.

공식 의견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회원국(54개국)이 모인 전체 회의에서 합의된 결과를 명문화한 유엔의 공식 입장으로, 채택된 의견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의 명의로 54개 회원국에 배포 및 권고된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이 공식 수신(受信)하게 되며, 유엔의 공식 문서로도 영구 보관돼 193개 유엔 회원국 전체가 상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유엔 산하의 위원회로부터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건 국내 기업 중 현대백화점그룹이 두 번째이며, 국내 유통기업 중에는 최초다.

공식 의견서에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여성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인 '하이(H!) 캠페인'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개소와 청각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그리고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운영을 통한 창의적 아동 교육 활성화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여성·아동 사회공헌사업이 소개됐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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