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콘티넨탈항공과의 공동운항으로 美 네트워크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시아나, 콘티넨탈항공과의 공동운항으로 美 네트워크 확대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10.2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사진 좌측)과 콘티넨탈항공 로렌스 켈너(Lawrence W. Kellner) 회장(사진 가운데) 및 제프리 스미섹(Jeffery Smisek) 사장(사진 우측)     © 시사오늘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세계 5위권의 항공사인 콘티넨탈항공(Continental Airlines)과 오는 12월 15일부터 국제선 5개 노선 및 미국 국내 노선 13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28일(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콘티넨탈항공 로렌스 켈너(Lawrence W. Kellner) 회장은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양사간의 공동운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 사장은 조인식에서 “콘티넨탈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금번 공동운항으로 미주 네트워크 확대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양사간의 제휴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측은 “금번 공동운항으로 휴스턴, 클리블랜드, 뉴왁, 앵커리지 등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내 네트워크가 확대되며, 아시아나의 81개 국제선과 콘티넨탈항공의 132개 국제선이 서로 연결되는 효과도 있어 고객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1개 항공사, 14개 국가, 212개 노선을 주 1768회 운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콘티넨탈항공은 1934년에 설립돼 343대의 항공기로 세계 262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매출액이 152억 달러(2008년 회계연도 기준)에 달하는 등 유상여객킬로미터(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 기준으로 세계 5위권의 항공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