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 장평동 337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분양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세대 규모로, 거제 지역에서 한화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 단지다. 분양가를 3.3㎡당 860~960만 원대로 낮추고, 중도금 30% 무이자를 적용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계약률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기존 조합원들이 소유했던 97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점도 눈에 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단지의 강점은 거제 지역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 핵심부 입지를 갖춘 데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특히 조선업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단지 미래가치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교통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하고, 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과 가깝다.

아울러 도보권에 장평초, 양지초 등이 위치해 있고,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다양한 인프라들과 인접한 점도 눈에 띈다.

한화건설 측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주근접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분양가 할인을 통해 계약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해 국내사 선박수주가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선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거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