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bhc치킨, 5월 황금연휴 기간 매출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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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bhc치킨, 5월 황금연휴 기간 매출 35% 증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5.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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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붙임] bhc치킨 ‘콤보시리즈’ 이미지
bhc치킨 ‘콤보시리즈’ 이미지 [bhc치킨 제공]

bhc치킨, 5월 황금연휴 기간 매출 35% 증가

bhc치킨은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치킨 주문량이 3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 전주 대비 15% 증가했다. bhc치킨은 예년과 달리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차분하게 지내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치킨을 선호해 주문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날인 5일은 전주 대비 무려 65% 증가하면서 지난해 어린이날보다도 37%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은 미뤄졌던 프로야구가 개막해 이번 연휴 동안 가장 많은 치킨을 판매한 날로 나타났다. 비록 이날 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졌으나 공중파 TV를 통해 생중계돼 그동안 프로야구 개막을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이 치킨과 함께 야구를 즐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분육 치킨 메뉴에 대한 인기도 주문량을 높이는 데 한몫을 했다. ‘콤보시리즈’는 이번 연휴 기간에 다양한 치킨 메뉴 중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콤보시리즈는 날개 부위와 닭 다리로 구성된 메뉴로 출시 이후 3주 만에 35만개를 돌파했다. 

롯데제과 나뚜루,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 출시

롯데제과 나뚜루가 11일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비건(vegan)은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않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며 우유나 계란 등 동물에서 유래한 식품도 완전히 배제한다. 건강과 윤리적 소비 인식의 확산으로 채식 및 비건 인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해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맛있는 비건 아이스크림’이라는 모토 아래 1년여의 오랜 연구 기간 끝에 개발됐다. 수 십년 동안 정석으로 굳어진 기존의 원료와 레시피를 바꾸면서도 기존 아이스크림 수준의 맛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원료 배합의 수천 가지 경우의 수를 실험해야 했다. 특히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합성 유화제나 안정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나뚜루로서는 비건 아이스크림 개발이 더욱 어려운 과제였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상큼한 맛의 ‘코코넛 파인애플’과 고소한 맛의 ‘캐슈바닐라’ 총 2종이다. 기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연친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꿔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나뚜루는 추후 새로운 비건 아이스크림을 지속 출시해 국내 토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 새로운 비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 ‘칼스버그’ 수입 유통 2주년 맞아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지난 9일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를 공식적으로 국내 수입, 유통을 시작한 지 2주년을 맞이했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하기 시작한 2018년도에 인력 채용, 조직 셋팅 등 맥주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고, 그 다음해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페스티벌 후원, 유통 채널 확대 등을 진행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칼스버그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85% 성장해 11년 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81% 올라 주춤해진 수입 맥주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골든블루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영업 활동이 크게 주효했다. 골든블루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 다양한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그동안 부족했던 칼스버그 음용 기회와 경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성을 살리면서 실용성을 가진 패키지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욕구와 감성을 자극시켰다.

오는 12일부터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수입·유통 2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다가오는 여름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냉효과가 있는 가방에 칼스버그 10캔(500ml)을 담은 시즌성 신규 패키지다.

BBQ, ‘그랩 앤 고’ 국내 본격 도입

제너시스 비비큐가 지난달 29일 용산구 한강동로 용산 역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오픈하고 ‘그랩 앤 고(Grab& Go)’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아이파크몰 5층에 128.78㎡(39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홀을 운영하는 방식의 기존 ‘올리브 치킨 카페’에 BBQ의 미국 맨해튼 32번가 매장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랩 앤 고 시스템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매장이다.

그랩 앤 고는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Take-out)과 달리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17년 오픈한 BBQ 미국 맨해튼 매장에 적용돼 지난해 매장 일 매출이 3만7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또한 실내 매장과 별도로 7개 테이블에 좌석 28석 규모로 운영되는 야외 테라스 좌석이 준비돼 있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주문 방식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과 야간에는 수제 맥주와 치킨 세트로 구성한 메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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