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축구장 3배 면적 '자연숲'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자연숲'을 제안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미국 뉴욕 슈퍼매스 스튜디오와 협력해 단지 중앙에 축구장 약 3배 크기 자연숲(2만㎡)을 꾸민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숲 사이에 썬큰 정원을 조성해 자연형 호수와 물놀이시설을 적용, 입주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아파트 조경 트렌드를 선도해 온 래미안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만들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조경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전했다.

강원 속초 동명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유리난간 이중창 설계로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속초디오션자이는 GS건설이 속초에 공급하는 두 번째 단지로 2017년 공급한 속초자이의 경우는 분양 당시 속초 역대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속초디오션자이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으로 이미 다양한 수요층에게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영주택, 진주혁신 '포레스트 부영' 임대 공급 예정

부영주택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A11블록에 진주혁신 '포레스트 부영'을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10년 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여서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다. 보증금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폭이 제한되며, 임대 의무기간 만료 시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제공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 총 840세대다.

단지 앞에 무지개초, 대곡중 등이 위치해 자녀를 둔 세대의 관심이 기대되며, 인근에 영천강과 남강 산책로, 진주종합경기장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부영주택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대우건설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2일 전했다.

경기 광명뉴타운 15구역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335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46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25만 원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당해, 20일 1순위 기타 등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다음달 8~10일로 계획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공급

쌍용건설은 이달 중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노후 단지 비율이 90% 이상인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물량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일반 아파트가 아닌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쌍용건설 측은 "고가주택, 고급주택이 많은 종로구 내에서도 쌍용건설만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은 물론 차별성까지 갖춰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주거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