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울진군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 가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20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단장 박세현) 및 울진군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황윤길)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울진군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울본부가 새롭게 기획한 2억 6천만 원 규모 육성사업으로,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비 지원, 우수 기업 TV광고, 온라인 판로 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한울본부는 전문기관인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1개월간 사업 공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울진군내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울진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호 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백두대간생태축 복원사업 마무리에 박차

경북도는 오는 21일 문경시 산림조합 버섯배지센터에서 백두대간생태축 복원사업 설계심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족정기 회복의 상징성과 함께 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도내 문경 벌재, 상주 비재, 김천 작점고개 3개소에 사업은 이미 완료했으며 이번 하늘재 복원으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금년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지형 및 식생 복원, 성황당 신축, 탄항산 봉수대 복원, 주차장, 화장실 설치 등이 있다.

이번 설계심의회에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복원방안과 현지에 적합한 수종 및 안정적 식생 도입방안 등에 대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관리원, 경북도, 문경시 관계관들이 모여 토의했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복원해 백두대간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겠다”면서, “코로나19사태로 침체된 우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경로당 행복도우미 기본교육 권역별 실시

경상북도는 2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6회에 걸쳐 도내 경로당 행복도우미 42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업무와 역할,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인성 및 갈등해결, 노인인권과 학대예방 등이다.

이번 교육은 도 이웃사촌복지센터를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이 담당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기본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안전․위생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등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하는 복지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상기 도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당 행복도우미 여러분이 이번 기본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복도우미의 역할을 숙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도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도록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