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 고3 수험생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동오늘] 안동시, 고3 수험생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안동시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수험생과 학부모 심리적 안정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5일,  이날 오전 9시부터 지역 13개교의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유증상자에 대한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선별진료소 방문에 대한 불편 해소와 학교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검체 채취팀 7개반 35명을 편성해 진단검사에 나섰다.

먼저 전국단위 모집학교인 풍산고(110명)와 한국생명과학고(200명)의 경우 기숙형 고교로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관계로 타 학교와는 달리 전파 우려가 커 우선 선제적으로 기숙사생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풍산고의 경우는 이준설 교장 및 보건교사 김지은 선생을 필두로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얻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먼저 시행하며, 이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 1실에 격리돼 영상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 모든 고3 수험생 중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이동 검체를 이어 나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안정 및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감염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내 음압 텐트 설치, 음압특수 구급 차량 구매,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 등의 설치 운영과 특히,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관광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 전국 최초로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학교의 특성상 한 명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통제하기 쉽지 않다”며 “의심 증상 학생은 망설이지 말고 진단검사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학부모들께서도 다중이용시설과 소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동 꿈드림, 검정고시 고사장 아웃리치 실시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3일 오전 8시 검정고시 고사장인 안동 경안여자중학교에서 ‘2020년 제1차 검정고시 고사장 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 4월 11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입·퇴실 시까지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체온 측정을 한 후 고사장에 입실했다.

안동시 꿈드림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포함한 학습지도와 상담 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취업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급식 지원 등을 상시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민·관 공동기술개발 MOU 체결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석순)은 ㈜신정기공(대표 오인식), ㈜제이에스엔지니어링(부사장 문지호)과 지난 21일 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민·관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석순 이사장과 공동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두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민·관 공동기술개발과 제품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권석순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신기술 및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힘써준 두 기업에 감사드리며, 민간기업의 참여를 통한 공공 서비스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