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국내 최초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 완료… 전용 보증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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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국내 최초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 완료… 전용 보증상품 출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6.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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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정부 혁신금융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상거래 신용지수(한국형 Paydex)’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전용 보증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적시성 있는 동태적 정보를 활용해 결제능력 및 상거래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 신용평가 지수다.

신보는 작년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혁신 금융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상거래 신용지수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18일에는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조회업 면허를 허가받아 상거래 신용지수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신보는 총 10개 등급으로 구성된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연계한 3000억 원 규모의 전용 보증상품도 출시했다.

전용 보증상품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기존 평가 시스템 상 신용등급이 낮아 보증이 어려웠던 기업도 상거래 신용지수가 우수하면 보증지원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신보는 상거래 신용지수 우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3%p 차감)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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