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CU 그린스토어, 업계 최초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세븐일레븐, 설빙과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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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CU 그린스토어, 업계 최초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세븐일레븐, 설빙과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 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6.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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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CU의 친환경 편의점 그린스토어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U
CU의 친환경 편의점 그린스토어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U

CU 그린스토어, 업계 최초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

CU의 친환경 편의점 그린스토어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녹색매장 600호점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녹색매장 600호점 지정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CU서초그린점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류왕선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과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의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친환경 제품의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판매, 친환경 운영 정책, 임직원 의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녹색매장 600호점 지정을 받은 CU서초그린점은 지난해 12월, BGF리테일이 점포 시설 및 집기에서부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을 친환경 콘셉트로 개발한 도심형 친환경 편의점이다.

해당 점포는 고효율 냉장진열대,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등을 설치하고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으로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어 일반 점포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설빙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를 단독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설빙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으로 설빙의 대표 메인 소재인 인절미를 활용했다. '인절미'(2300원), '인절미크림롤케익'(3000원), '인절미크림단팥빵'(1500원)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젊은 층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맛과 포장에도 트렌디함을 담았다.

설빙 인절미는 국내산 찹쌀떡에 설빙의 메인 소재인 콩고물을 넣어 완성한 상품으로 남녀노소 영양간식으로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설빙 인절미롤케익은 쫀쫀한 롤케익 시트에 인절미크림과 콩고물을 토핑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설빙 인절미단팥크림빵은 부드러운 인절미크림과 달콤한 팥앙금을 듬뿍 넣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 완성했다.

최근 뉴트로와 함께 '할매 입맛' 열풍이 불면서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유행에 맞게 재해석한 상품들이 트렌디함으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식 디저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설빙과 함께 콜라보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GS25편의점 야간 배달서비스 인기…전체 구성비서 24.3% 차지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주문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7개 점포에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23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파트너사 요기요가 운영하고 있는 배달 주문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며 23시에서 오전 11시에 고객의 배달 니즈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 서비스 가능 시간대를 확대 한 것이다.

GS25는 야간 시간대 배달 확대가 성공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4시간 배달 서비스로 시간대를 확대한 점포의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주문 데이터를 살펴보면, 기존 서비스(오전 11시~23시) 운영 대비 주문 건수 166%, 주문 금액이 217% 높게 나타나는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00시~05시까지 배달 주문이 하루 주문량에 있어 24.3%를 차지했고, 주문이 높은 카테고리는 용기면, 안주,  세트상품 등으로 늦은 시간에 군것질용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SNS 이슈 영향으로 '1일1깡세트'(구성물:새우깡+고구마깡+감자깡+코카콜라500ml. 매가 7700원)가 전체 주문 상품 중에서 판매 6위를 차지하며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달 말까지 요기요 배달 가능 점포는 3300점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는 200여 점으로 추가 확대를 하고, 카카오주문하기를 통한 24시간 운영 점포 역시 추가 확대 할 계획이다.

에누리 가격비교, 인기 선풍기 최고가 대비 약 14만 원 저렴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에누리를 경유하면 인기 선풍기를 최고가 대비 약 14만 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일찍 찾아온 더위와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미리 냉방 가전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 6월(~14일)의 선풍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53%가 증가했다. 에어컨 역시 같은 기간 97% 성장했다. 선풍기의 분류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스탠드형 선풍기와 서큘레이터가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우수한 냉방효과를 발휘하는 서큘레이터의 판매 비중은 전년대비 약 8%p가 상승했다. 여름철 대표 인기가전 에어컨의 경우 멀티형과 스탠드형이 주를 이룬 가운데 창문형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실외기나 별다른 설치가 필요 없어 이사가 잦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창문형 에어컨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매출 비중도 1.0%에서 4.3%로 올랐다.

"유명 브랜드 제품 저렴하게"…쇼핑몰 '포쿠' 오픈

모바일 앱 포쿠(FOCOO)몰이 오는 19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쿠몰은 식품과 소비재를 구매할 수 있는 포쿠몰과 포쿠몰에서 구매한 고객들이 자동차, 전자기기, 명품 등의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살텐가몰 두 가지 형태로 만들어졌다.

포쿠몰에서 상품 구매 시 무상으로 증정되는 쿠폰 개념의 포쿠를 이용해 살텐가몰에서 각종 고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신청할 수 있다.

살텐가몰은 BDM(Backflow Dealing Market 역류거래시장) 형태의 신개념 매매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가격을 청약하고 회사가 특정 조건을 기반으로 청약 중 특정수의 판매를 승낙한다. 1원부터 제품의 시중 가격 10% 이하의 가격 범위 안에서 다른 고객과 중복되지 않는 가장 낮은 가격을 신청한 유일한 한 사람만이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포쿠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살텐가몰에서 월 300건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적으로 접근할 수 없던 자동차, 전자제품, 패션 등 고가 브랜드의 제품들을 시중 가격의 10% 이하로 판매해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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