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유진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된 업무환경에서 온라인 사보 '유진에버'의 유튜브 채널 '유진에버TV'를 통해 사내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유진에버TV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EHC(이에이치씨), 한일합섬, 한국통운 등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을 아우르는 '언택트' 형태의 교류 문화를 구축하고자 올해 초 개설됐다.

일례로 '전국유진자랑'은 각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트다. 유진투자증권 '위워크프론티어지점'(서울 대치동) 등 평소 임직원들이 접하기 어려운 사업장을 소개하거나 '에이스하드웨어 퇴계원점'(경기 남양주) 등 신규 사업장 소식을 전하며 사내 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유진그룹의 설명이다.

이밖에 팀장에게 미션을 주고 미션 성공 시 팀원들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팀장의 도전', 뉴노멀 시대를 맞아 효율적 기업문화를 다루는 '기업문화레벨UP' 등 임직원 응원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유진그룹 측은 "새로운 근무환경에 따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요청이 커졌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일상화되더라도 직원들이 일터에서 위로를 얻고 의욕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