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공연과 연극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작품
제작 비용 절감과 제작 용이,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공연문화 대안
교육적 효과 높고 관객 반응 높음
제작 비용 절감과 제작 용이,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공연문화 대안
교육적 효과 높고 관객 반응 높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부산=김용주 기자)
1935년 〈조광 朝光〉 12월 호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 소설이다. 1930년대 강원도 어느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점순이와 결혼을 하고 싶은 주인공은 주인(장인)에게 결혼을 시켜달라고 조른다. 그러나 장인은 혼인을 핑계로 일만 시킨다. 그런 장인에게 반발하면서도 끝내 이용당하는 순박하고 어리숙한 머슴인 주인공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김유정의 '봄봄'은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한 번은 출제할 정도로 우리나라 근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 볼 수 있다. 작품을 무대화함으로써 극적 재미와 더불어 훌륭한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작품의 희비 극성을 최대치로 살릴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무대, 의상, 음악, 영상, 움직임, 소리 등을 입체적으로 가미하여 다채로운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프로젝트그룹 배우다'에서 제작하며, 연출은 우여진, 출연배우로는 안준영, 김하영, 안윤철, 박정우, 권혜원, 오동규, 김세연, 송동현이 출연한다.
부산 기장 일광 '가마골소극장'에서 오는 4일과 26일 토,일 오후 4시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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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어제의 결과는 오늘이며 오늘의 결과는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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