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보맵은 6일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기업 '메디에이지'와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보험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맵은 주요 질병 발병률을 반영한 건강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과 가족력 결과를 토대로 제공했던 기존방식에, 메디에이지의 '프롬에이지' 서비스를 더해 대사 나이, 질병, 사망 위험도 등이 건강분석 리포트에 추가된다. 

이에 보맵 이용자들은 건강보험공단과 메디에이지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분석리포트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보다 상세하게 확인 가능하다.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는 "건강지표와 위험도 분석 솔루션 '프롬에이지'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건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보맵 류준우 대표는 "보험의 역할이 사후 실손 보전에서 사전 건강예방으로 확대되면서, 보험업계가 보험과 건강분석, 운동, 식생활 코칭을 연계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단계"라면서 "보맵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는 보험과 고객이 필요할 때 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험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