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서울 시내 86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할인행사 및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우림시장, 망원월드컵시장, 마천중앙시장 등에서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선 '난타공연', '윷놀이', '가래떡 썰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민속놀이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을 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할인 혜택을 두 배로 누릴 수 있게 했다.
상품권은 우리은행 서울지역 전지점에서 연중 3% 할인된 금액으로 현금 또는 BC카드로 구매 가능하며, 서울시내 194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최근 물가급등으로 설 장보기가 겁이 난다는 시민들이 많다”며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아 물건도 구매하고 각종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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