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비대면 관광지, ‘완주가 뜬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름 휴가철 비대면 관광지, ‘완주가 뜬다’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7.2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완주군이 여행하기 좋은 비대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이 여행의 최우선이 되고,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는 국내 관광지가 각광받으며, 완주군이 청정관광지로서 여름 휴가철 비대면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달 초 추천하는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고산 창포마을 △오성 한옥마을 △산속등대 미술관 △상관 편백숲 등 관광과 휴식을 병행하며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선정됐다.

고산 창포마을ⓒ전북 제공
고산 창포마을ⓒ전북 제공

고산 창포마을은 만경강 지류에 위치해 국내 최대 규모의 창포 군락지가 있다. 이곳에서 △창포를 이용한 전통방식의 천연샴푸와 천연비누 만들기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다듬이 공연 △시골농부의 들밥을 재현한 들녘밥상 등 먹거리 △카페와 전통한옥 숙박시설 등이 갖춰져 가족단위로 여유롭게 묵어갈 수 있다.

창포마을 바로 옆 전통문화공원에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청소년 복합문화체험공간인 놀토피아와 전통문화체험장이 들어서 있어 실내암벽등반 등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고산 자연휴양림 △대아수목원 △경천 농촌사랑학교 등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연계 관광지로서 장점이 있다.

오성 한옥마을ⓒ전북 제공
오성 한옥마을ⓒ전북 제공

오성 한옥마을은 BTS가 다녀가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원고택과 한옥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전통한옥의 품격을 느낄 수 있고, 노령산맥이 뻗은 깊은 산자락을 정원처럼 품고 있는 곳이다. 유사시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셨던 위봉산성과 위봉사가 지척에 있어 느긋한 휴식과 역사탐방도 함께 할 수 있다.

산속등대 미술관ⓒ전북 제공
산속등대 미술관ⓒ전북 제공

산속등대 미술관은 버려진 제지공장을 리모델링하고, 높이 33m 굴뚝을 재생해 산속에서 등대를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금속 예술품을 전시한 미술관과 체험장, 카페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교육형 예술놀이터와 어른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주요 조형물과 전시물이 야외에 노출돼 거리두기와 안전 여행 장소로 적격이다.

상관 편백숲ⓒ전북 제공
상관 편백숲ⓒ전북 제공

상관 편백숲은 161ha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수십 년 된 아름드리 편맥 수만 그루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 여유로운 삼림욕과 등산으로 피톤치드가 듬뿍 담긴 건강한 기운과 특별한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린 여름 휴가철 비대면 관광지로 완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