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애경, 이색 협업 상품 매출 확대 

애경산업은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이색 협업 상품 매출이 증가세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애경산업에 따르면 롯데제과 말랑카우의 말랑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은 ‘샤워메이트 버블버블 핸드워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하반기 대비 82% 증가했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협업한 ‘2080 뉴샤이닝화이트치약’ 역시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4분기 대비 27% 성장한 데 이어 지난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55% 성장했다. 이 치약은 곰표의 마스코트인 ‘북극곰’ 디자인에 밝은 미소를 더해 밀가루같이 하얗고 깨끗한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협업한 ‘2080 호치치약’은 출시 2개월 만에 8만개 이상 판매됐다.

애경 관게자는 “이종 간의 협업을 통해 재미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면서 소비자들에게 재미 있는 소비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색 협업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주는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아텔로 콜라겐 크림’ 1만 개 판매

에이블씨엔씨는 ‘아텔로 콜라겐 500 파워풀럼핑 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2000여 개가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아텔로 콜라겐 500 파워풀럼핑 크림은 출시 25일 만인 지난 18일 기준 1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10월 한 달 동안 미샤 단일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콜라겐 대비 순도와 흡수율이 높은 프랑스산 아텔로 콜라겐을 사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전속모델인 배우 서지혜가 출연하는 아텔로 콜라겐의 TV 광고를 방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에뛰드, ‘글리터리 스노우’ 컬렉션 출시

아모레퍼시픽가 운영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홀리데이 컬렉션 ‘글리터리 스노우 컬렉션’을 29일 출시한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 ‘글리터리 스노우 컬렉션’은 ‘페이스 팔레트’ 2종류와 ‘에어 무스 팔레트’ 2종류, ‘파우더 베일 립스-톡’ 2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연상케 하는 반짝이는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이스 팔레트는 2구 페이스 팔레트로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듀오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믹스해서 사용할 수 있다. 고운 입자와 은은한 펄감이 특징으로 파우치에 휴대하기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에어 무스 팔레트는 깨끗하고 맑은 광을 닮은 2구 미니 팔레트다. 파우더 베일 립스-톡은 고운 파우더 입자를 섬세하게 담아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립스틱이다. 기본적인 누드 색상으로 입술에 음영감을 줘 베이스 립으로도 사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