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 떠나는 여행, 갤러리 써포먼트 ´꽃이 피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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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떠나는 여행, 갤러리 써포먼트 ´꽃이 피다´展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02.1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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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일 청담동 갤러리 써포먼트서 국내 유수 작가 15인 지상전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 청담동 갤러리 써포먼트에서 17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유수 작가 15인이 펼치는 봄으로의 여행, ‘꽃이 피다’전이 열린다.

청담동 갤러리 써포먼트(대표 오수정)가 17일부터 29일까지 미리 만나는 봄, ‘꽃이 피다’전을 개최한다.

지난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개관기념 초대전(龍의 飛上 - Flying Dragon)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서울미술협회 소속 작가 15인이 꽃을 주제로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동안 국내 유수의 작가 15인이 펼치는 로맨틱한 블루밍 플라워 스토리는 17일 오전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및 작품 소개 시간이 마련돼 있다.

갤러리 써포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꽃이 피다’전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사연과 스토리가 담긴 총 15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특히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코너는 아이들이나 미술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한 가지 장르에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적용한 유화, 수채화, 설치미술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작품세계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다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생하는 봄, 그 속에서 나 자신과의 조우.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완성되는 꽃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갤러리 써포먼트 오수정 대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겨울 한파로 몸이 움츠러드는 지금,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봄의 따스한 기운과 강렬한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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