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임 모(23)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성매매를 강요당한 10대 소녀 김 모양의 휴대전화에서 인기그룹 멤버 전 모씨의 전화번호를 발견, 경찰 수사 결과 전 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 모씨에게 지난 3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불응, 2차 출석 통보를 한 상태다.
전 씨는 세 차례에 걸쳐 김 양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불러 30만원에서 7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모씨 외에도 연예기획사 임원과 유명 IT 업체 사장도 김 양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경찰은 김 양의 통화 기록을 분석, 혐의가 드러나는 성매수 남성들을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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