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그룹, 돈의문 시대 개막

오는 2021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DL그룹(대림그룹)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D타워 돈의문 빌딩을 사옥으로 본격 사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DL그룹에 따르면 기존 사옥인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일하던 임직원들은 최근 D타워 돈의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D타워 돈의문은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 규모다. DL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000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새로운 사옥에서 그룹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라는 게 DL그룹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오는 2021년 3만4000여 가구 공급 예정

대우건설은 오는 2021년 전국에 총 479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1만9159가구, 지방 1만5632가구 등이다. 서울 지역 물량을 올해 1057가구에서 오는 2021년 7809로 대폭 늘려 신규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는 동시에, 2년 연속 전국에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주택 명가의 위치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SK건설, 인천 용현4구역·부산 사직 1-5지구 사업 수주

SK건설은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79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도급액은 2160억원 규모다. 착공은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은 2026년 10월 예정이다.

후자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총 601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도급액은 1282억 원이다. 착공은 오는 2023년 6월, 준공은 오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참여

HDC현대산업개발은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이 함께하는 '용산 드래곤즈'에 참여해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들은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 명의 어린이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 3회째다.

롯데건설,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실시

롯데건설은 임직원들이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저개발도상국가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 2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삼표그룹,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삼표그룹은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 3종(일반미장용, 일반바닥용, 고강도바닥용)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표다.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업계 최초로, 친환경 경영의 결과물이라는 게 삼표그룹의 설명이다. 삼표그룹은 앞으로 건조 시멘트 모르타르의 '저탄소제품' 인증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품질관리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을 강화해 품질과 경쟁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삼표그룹 측은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R&D혁신센터와 품질관리팀 간 시험표준화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녹색기술력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