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곤증 쫓는 봄나물, 온라인몰에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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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곤증 쫓는 봄나물, 온라인몰에도 풍성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04.1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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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지만 우리 몸은 어쩐지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진다. 이른 봄 찾아오는 춘곤증은 피로감,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 등을 안겨준다. 이러한 봄의 불청객, 바로 봄나물로 이겨낼 수 있다. 봄나물은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입맛을 돋우고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봄나물로 활력 강화

▲ 봄동
봄의 제철음식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특히 배추보다 작고 뻣뻣한 봄동은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살려주고 겉절이나 찌개에 넣어도 봄동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냉이는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감, 식욕저하 등 춘곤증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또 밭에서 자라는 돌미나리는 섬유소가 풍부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의 체질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장 운동을 돕고 간의 해독, 알코올 분해에 좋기도 하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B1·B2·C)·칼슘·당질·섬유질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줌으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온라인몰에도 봄나물 풍성

봄동, 냉이, 두릅 등 봄나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온라인몰에도 봄나물이 마케팅이 눈에 띈다. 인터파크 신선식품 전문몰 가락시장몰에서는 봄나물 알뜰 구매를 위해 '초특가 코너'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락시장몰은 ‘간편 봄나물 장보기’서비스를 통해 냉이, 달래, 씀바귀, 두릅 등 봄나물 20종을 소포장 형태(각각 250g)와 1kg 포장으로 판매한다. 달래(250g)이 2800원, 냉이(250g) 1100원, 거문도 생쑥(1kg) 2만9330원, 참나물(1Kg) 1만1100원 등이다.

옥션에서는 옥션 청과물 코너를 통해 자연산 봄나물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달래, 쑥, 머위, 돌미나리, 취나물 등을 4종 7900원, 5종 1만원대 구입 가능하고 주문 시, 당일 수확 및 발송이 이뤄진다. 두릅, 돌미나리, 쌈 채소 등 단품 구매도 가능하며 1kg 기준으로 평균 1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 냉이
G마켓은 ‘오병이어농산 자연산 봄나물 4종’(8900원)을 기획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달래, 쑥, 머위, 돌미나리가 각각 200g씩 들어있는 세트 상품이다. 전라도 산지에서 수확한 제품을 당일 발송해 싱싱하고, 옵션 선택을 통해 취나물 등 다른 봄나물도 추가 구매 가능하다.

롯데닷컴에서는 ‘봄 신선 먹거리 대전’을 진행 중이다. 돌미나리, 생두릅, 냉이 등 봄 나물은 물론 과일과 수산물 등 제철 신선 식품을 만날 수 있다. ‘싱싱 돌미나리 1Kg 내외(9900원)’, ‘봄나물의 여왕 신선한 생두릅 500g(1만2900원)’은 진한 향으로 봄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인터파크 가락시장몰 주소령 팀장은 “가락시장몰에서는 세발나물, 원추리와 같은 다양하고 싱싱한 봄나물을 매일 매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에 맞춰 소포장 상품 구성 및 당일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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