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라인건설그룹은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이 2021년 전국에 12개 단지, 총 1만3556가구(일반분양 1만29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의 '파라곤' 브랜드를 단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총 7854가구다. 우선,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중 대구 안심뉴타운 B4블록에 지하1층~지상18층, 13개동, 총 759가구 규모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2블록에 총 241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도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 동양건설산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서 미추1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760가구 규모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에서도 연내 아파트 공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라인건설의 브랜드 '이지더원'은 5702가구를 올해 내놓을 계획이다. 라인건설은 이미 지난 1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양주 옥정 더원 파크 빌리지'(930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현재는 강원 춘천 우두지구 B-1블록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인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 2차'(402가구)를 공급 중이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6차 분양분인 총 822가구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밖에 내포신도시, 원주기업도시, 오산세교 등에 분양을 지속하며 지방 신도시 아파트 브랜드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라인건설그룹 측은 "광폭거실, 내집 앞 창고 등 차별화된 공간배치와 빛과 컬러를 강조한 신개념 설계기법을 도입해 수요자들의 주거 가치를 높이고자 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현장이 많은 만큼, 시너지를 발휘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