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오는 2022년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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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오는 2022년 착공 예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3.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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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 한화건설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인 코레일, 한화종합화학 컨소시엄(한화종합화학·한화건설·한화역사·한화리조트·한화에스테이트)과 사전협상을 거쳐 사업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건축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2조 원 규모다. 국제회의 수준 MICE시설과 호텔 판매, 업무시설 등을 갖춘 최고 높이 40층, 5개동 건축물이 들어서게 돼,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그간 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 확충, 공공성 확보, 지역 통합재생 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컨소시엄에 함께하는 모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이라는 국가 관문급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사업을 완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 측은 "다양한 복합개발사업 추진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룹 내 복합개발에 최적화된 계열사들이 있어 컨소시엄 구성 등에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바탕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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