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늘] 김해시청축구단, 뒷심 발휘 부천FC 꺾어…진영역철도박물관 지역예술인 전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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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오늘] 김해시청축구단, 뒷심 발휘 부천FC 꺾어…진영역철도박물관 지역예술인 전시 지원
  • 김해=김용주 기자
  • 승인 2021.04.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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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해=김용주 기자)

 

작년,K3리그 챔피언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김은선 선수 [사진=김용주 기자]
작년,K3리그 챔피언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김은선 선수 [사진=김용주 기자]

김해시청축구단, 승부차기 접전 끝 부천FC 꺾어, 4라운드 16강 진출 대구FC와 맞대결

김해시청축구단(K3)이 지난 14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FA컵 3라운드(24강) 부천FC1995(K2)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김해시청은 후반 54분 부천 안재준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65분 김민식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 접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해시청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부천을 4-3으로 꺾고 FA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4라운드 맞대결 상대는 대구FC(K1)로 경기는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은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120분간의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한 번 승리하는 더 큰 이변을 만들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진영역철도박물관 지역예술인 전시 지원,  지역 시민과 단체, 예술인에 ‘나만의 전시’ 지원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지역 시민과 단체, 예술인에게 자신만의 전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영역철도박물관과 함께하는 나만의 전시(약칭: 나만의 전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소장품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전염병 사태로 전시기회가 부족한 예술인 및 예술인 단체들에게 스스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지원은 간략한 전시계획과 전시품 목록이 포함된 전시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ym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부 심의를 거쳐 적격성을 판단한 후 지원자에게 결과를 통보하며, 선정된 팀에는 전시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시 공간과 인력, 물품 등 전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설 자리를 잃은 많은 예술인 및 예술인 단체들에게 작게나마 전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박물관이 주민과 함께 좋은 전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 장군차 꽃 [사진=김용주 기자]
김해 장군차 꽃 [사진=김용주 기자]

슬로푸드 김해 장군차 수확 시작,곡우 전 딴 첫물차 은은한 맛 특징

김해시는 지난 15일 올해 첫 장군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군차 수확은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지금 수확하는 우전은 처음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부르며 은은하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장군차는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이 고향 아유타국에서 가야로 시집 올 때 봉차(封茶, 결혼 예물)로 가져와 옛 가락문화권에 전파해 야생으로 전해 내려온 차로, 고려 충렬왕이 김해 금강사에 있던 산차나무에 ‘장군’이라는 이름을 내려 장군차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현재 김해 식재 면적은 약 53ha이다.

시와 김해장군차영농조합(대표 김영희)은 대엽류인 장군차만의 특징을 찾아내고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차 맛을 꾸준히 개발한 결과 장군차는 11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의 명차 반열에 우뚝 올라선 동시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슬로시티본부로부터 슬로시티 지역특산품 공동브랜드 상표사용권을 획득해 슬로시티 지역가치를 담은 슬로푸드로서 인증을 받았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장군차 재배농가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공품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남지사 기자입니다.
좌우명 : 어제의 결과는 오늘이며 오늘의 결과는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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