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씨앤이 “산폐매립장 정재계 인사 연루설, 사실무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쌍용씨앤이 “산폐매립장 정재계 인사 연루설, 사실무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5.21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 취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이 강원 영월 산업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에 정재계 인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관련기사: “쌍용씨앤이 산폐매립장 논란, 정재계 인사 연루 가능성 높아”,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615)에 대해 쌍용씨앤이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1일 쌍용씨앤이(쌍용C&E, 구 쌍용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재계 인사가 연루됐다는 일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매립장 건립의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로 기업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펀드는 기관투자자로만 구성된 장기운영펀드로, 정재계 인사가 연루돼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위"라며 "폐기물매립장 허가 후 한앤컴퍼니에서 지분을 처분한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연했다.

또한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순환자원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생산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기업가치도 크게 올랐다"면서 "5년여간 장기 투자가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폐기물매립장 허가로 당장 지분 매각을 검토한다는 것은 지나친 논리 비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월 산업폐기물매립장 건립 계획과 관련해 "콘크리트 슬래브를 포함한 4중차수시설과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영향을 원천 차단하고,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