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STX중공업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철강플랜트 압연공장에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철강플랜트는 STX중공업이 지난 2009년 사우디의 사우스스틸컴퍼니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다. STX중공은 수주한 최초의 EPC 사업이다.

EPC 방식은 플랜트 설계부터 공급, 시공까지 플랜트 건설의 전과정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STX중공업은 이달 중 제강공장 일부 공정을 마무리한 후 플랜트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철상플랜트 시운전 성공으로 STX중공업의 플랜트 건설 역량을 과시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플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