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신동마진·수출 호조로 2분기 실적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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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신동마진·수출 호조로 2분기 실적 역대 최대"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07.3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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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구리 ⓒ풍산 홈페이지 캡처
구리 ⓒ풍산 홈페이지 캡처

키움증권은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0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풍산 2분기 영업이익은 106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컨센서스 81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가파른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 △신동 출하호조로 인한 수익성 개선폭 확대 △수출호조가 2분기 실적개선에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풍산의 주력 사업 방산매출도 1985억원으로 미국 총기시장 호황에 따른 수출호조가 이어지면서 전체 방산수익성도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구리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하반기 실적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다고 전망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신동사업과 직결되는 구리가격은 지난 5월1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반전해 7월 현재 $9000대에서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며 "상반기 동사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던 신동사업의 구리 재고관련 이익은 3분기부터 둔화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하반기 수출 실적과 관련해, 그는 "동사의 방산사업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 탄약시장 초호황이 이변이 없는 한 하반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또 다른 주력 수출시장인 중동향 수출 관련해서,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계약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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