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의 저력’…렉서스 ES, 올해 판매량 V자 반등에 신차효과 예고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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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카의 저력’…렉서스 ES, 올해 판매량 V자 반등에 신차효과 예고 ‘겹호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8.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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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300h, 올해 1~7월 판매량 3856대…전년比 41.1%↑
9월 부분변경·F스포츠 모델 투입으로 추가 반등 여력 높여
친환경 시장 수혜 지속…일본 불매 이전 수준 회복 이루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렉서스의 대표 베스트셀링카 ES300h가 연이은 호재에 미소 짓고 있다. 올해 들어 판매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내달 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 계획까지 전해지면서 추가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돼서다. 2019년 7월 발생(판매 감소 여파는 8월부터 본격 반영)한 일본 불매운동 이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센터에 따르면 렉서스 ES300h의 올해 1~7월 판매량은 3856대로, 전년 동기간 2733대 대비 41.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렉서스 전체 판매량도 35.6% 늘어난 5895대를 기록했다. 렉서스 내 ES300h의 판매비중이 65.4%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두드러진 ES300h의 판매 호조가 브랜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낸 셈이다.

렉서스 ES300h 판매량(연도별 1~7월 기준) 추이 그래프.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렉서스 ES300h 판매량(연도별 1~7월 기준) 추이 그래프.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ES300h는 불매운동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연이은 판매 확대세를 누렸다. 2018년 1~7월 4656대를 판매한 데 이어, 7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판매가 본격화된 2019년 1~7월에는 5572대의 최대 실적을 올리며 그 인기를 지속한 것.

일본 불매 영향권에 놓인 2020년 1~7월에는 판매량이 2733대로 반토막나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올해 불매 운동 약화와 프로모션 강화 등을 통해 V자 반등을 기록, 재기 발판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시장 내 친환경 트렌드를 타고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인 ES300h에 대한 관심·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은 물론 고급차 시장 확대 추세까지 겹치면서 여타 일본차 브랜드 대비 프리미엄 브랜드 특수를 십분 누릴 수 있던 영향이 컸다.

ES300h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판매 확대세를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달 27일 ES300h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본격 투입, 신차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신형 ES300h는 기존 대비 △첨단 안전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강화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적용 △블랙박스·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ES300h에는 스포츠 패키지 모델 'F SPORT'(F 스포츠)가 신규 추가된다. 기존 프리미엄 수요 뿐 아니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F SPORT에는 △전용 스핀들 그릴 △19인치 블랙 마감 휠 △전용 스포츠 시트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전용 퍼포먼스 댐퍼 등이 적용돼 외관부터 성능에 이르기까지 차별화했다.

업계는 일본 불매운동 약화 영향과 더불어 렉서스코리아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있는 만큼, 판매 확대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렉서스는 상반기 동안 LS 500과 LS 500h, LC 500 컨버터블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주력 모델인 ES300h와 ES300h F SPORT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ES300h는 일본 불매 영향 속에서도 수입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라는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그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차 확대 기조 속 새로운 부분변경 모델 투입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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