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식 트위터 통해 밝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문정 기자]
통합진보당이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 관련 발언과 관련, 당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16일 공식 트위터에 "제명 처분을 받아 현재 당원 권리와 자격이 정지된 모 의원의 애국가 관련 발언은 당 공식 입장과 전혀 무관하다" 고 트윗을 게시했다.
이어 "애국가를 국가로 받아들이는 대다수 국민들의 정서를 존중하고 그에 동의한다"며 "토론은 얼마든지 해야 하지만,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는 발언은 당 공식 입장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정한 국가가 없다" 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6일 열린 통합진보당 서울시 당기위원회에서 당 제명이 결정된 바 있다. 이 의원이 20일까지 이의신청을 한다면 중앙당기위에서 재심을 거쳐 최종 제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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