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하세요”
“추석 연휴,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하세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9.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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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세븐일레븐 추석 도시락 3종 선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명절 귀포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간편식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등 3종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명절 귀포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간편식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등 3종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업계가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운 추석 도시락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GS25는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을 선보였다. 해당 도시락은 버섯 소불고기와 단호박 은행 영양밥에 수제 모둠전 4종과 나물 등 9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6900원이다.

세븐일레븐도 코로나19로 명절 귀포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간편식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등 3종을 마련했다.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5900원)은 무나물,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볶음 등 나물 8가지 재료를 담아 명절 도시락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상품이다. 수리수리술술 모둠전(5000원)은 고추전, 오미산적, 동그랑땡, 김치전, 해물부추전, 녹두전, 두부전 등 7가지 전을 담았다.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3000원)는 당면에 돼지고기, 버섯, 당근, 계란, 부추 등 오색 고명을 토핑한 게 특징이다.

이처럼 편의점업계가 추석 도시락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혼추족 증가와 명절 기간 도시락 매출 급증으로 보인다. 귀향길에 오르지 않은 소비자가 명절 연휴 주변에 문 여는 식당이 마땅치 않아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생활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1607명을 대상으로 '추석 고향 방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48.1%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동일 조사 대비 16.8%p 늘어난 수치다.

또한 세븐일레븐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설 연휴 기간(2/11~13) 도시락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대비 34.0% 증가했다. 냉동 간편식(17.7%), 반찬(10.5%), 야채(41.3%), 조미료(14.8%) 등 간편식과 간단한 장보기 품목의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집계한 통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엿보인다. 지난 설에 선보인 새해복많이받으소 도시락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도시락 대비 38% 신장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GS25는 올해 추석 도시락의 매출 역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혼명족, 귀포족이 늘어나는 트렌드"라며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편하지만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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