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 과천 별양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개동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꾸며진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29층, 전용면적 34㎡ 총 39실, 섹션오피스는 지상 5~18층, 전용면적 37~70㎡ 총 266실 등으로 각각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4층, 전용면적 29~111㎡ 총 58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위치해 있고 중앙로와 맞닿아 있어 교통성이 우수한 데다, 도보권 내 문원초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全)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타입은 복층구조와 개별 테라스 등이 구성된 펜트하우스 상품으로 꾸밀 예정이다.

섹션오피스에는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를 무상으로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히고, 근린생활시설은 4면 전면을 개방해 전 호실이 도로(보행자도로 포함)와 인접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새로운 모습으로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과천의 최중심에 위치해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