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17일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북 경주 신경주역세권 B4·B5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KTX신경주역 경부선(KTX, SRT)이 도보권에 있고,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될 계획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반도건설은 전문교육기관인 YBM과 연계한 별동학습관을 통해 입주민 자녀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 4페이 판상형 설계 적용(일부 가구 제외) 등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각 세대에는 알파룸 등 수납공간과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반도건설 측은 "경주 지역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지역 내 최초로 별동학습관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KTX신경주역세권은 향후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지구 내 상업용지, 업무용지, 학교, 관공서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 용강동 일대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 운영해 온라인으로 유니트, 단지 배치, 입지적 특장점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