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지구 미래 에너지’ 위해 수소산업 투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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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지구 미래 에너지’ 위해 수소산업 투자 집중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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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효성 울산 용연공장 ⓒ 효성그룹
효성 울산 용연공장 ⓒ 효성그룹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효성은 지난해 4월 산업용 가스전문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오는 2023년까지 액화수소 생산·운송, 충전시설 설치·운영 등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 액화수소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28년까지 전주 탄소섬유 공장 등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연간 2만4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탄소섬유 투자계획을 추진 중이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가량 강하면서도 무게는 4분의 1 수준인 소재다.

효성중공업의 액화수소,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등 수소 관련 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맞춰 수소경제 활성화를 빠르게 선도하고 있다는 게 효성그룹의 설명이다.

조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의 액화수소 사업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효성의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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