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골프존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아이돌봄 교육서비스 플랫폼 째깍악어 등과 함께 교육돌봄 지원사업인 '에듀케어존'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득계층별 사교육·학습 격차 심화 현상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골프존은 해당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 소외 극심화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 2회(40분), 국어·영어·수학을 중심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과 연계한 코칭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과학·창의·융합적인 사고와 아이들의 창의성 발현을 돕기 위한 교육 키트를 활용한 문화체험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아동들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아동 보호시설과 가정 내 온라인 수업 진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돌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 지역아동센터는 째깍악어, 굿네이버스와 카카오톡 그룹방을 통해 유기적으로 교육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하며 아이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 강원, 영남 등을 비롯해 총 4개 지역, 굿네이버스 아동센터 28곳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사업을 마친 상태이며, 이어 총 170명의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골프존 측은 "팬데믹으로 교육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