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롯데건설, 배관 지진 파손 방지 신기술 개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두산건설·롯데건설, 배관 지진 파손 방지 신기술 개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8.10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 방재신기술 지정서 ⓒ 두산건설, 롯데건설, 메이크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 방재신기술 지정서 ⓒ 두산건설, 롯데건설, 메이크순

두산건설은 메이크순, 롯데건설 등과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 제2022-28호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지진 발생 시 소방·일반배관 설비가 수평지진하중으로 인해 파손되는 걸 방지하고자 개발됐다. 기존 기술은 버팀대 2개(종방향·횡방향)를 설치해 배관 시스템을 지지하는데, 신기술은 4방향 버팀대 1개로 보호해 버팀대 설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발생 가능한 모멘트(지진 에너지)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3사의 설명이다.

두산건설 측은 "대다수 내진기술이 외국 기술, 규정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된 반면, 본 기술은 차별화된 기술로 효율과 안전성을 부여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미래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