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가을 세일 키워드는 ‘뷰티·패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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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가을 세일 키워드는 ‘뷰티·패션·행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10.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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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오는 16일까지 세일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엔데믹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에 초점을 맞춘 눈치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가을 정기세일 '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랑콤, 입생로랑, 시슬리 등 33개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오는 10일까지 '라 페스타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또한 샬롯틸버리, 맥, 바비브라운 등 14개 메이크업 브랜드 제품을 15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롯데온은 세일 기간 백화점 패션·잡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1%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포부다. 지난 4일에는 북촌한옥마을 일대에서 브랜드, 작가,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참여해 열리는 전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낄기도 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재즈 공연·예술 전시 등 문화 콘텐츠 행사도 대거 준비했다. 오는 15~16일 '주말 재즈 공연'이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세일기간 고양이 화가로 알려져 있는 영국 화가 루이스 웨인 대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루이스 웨인 전시'를 실시한다.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신진작가 17명의 작품 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다이얼로그 전시'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전(全)점포에서 패션·잡화 등 총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의 할인율을 내세워 가을 정기세일을 펼친다. 가을 등산객을 겨냥한 이탈리아 등산화 팝업스토어는 물론, 독일 명품 주방 브랜드 '실리트' 라이브 방송까지 준비했다. 마리끌레르, 데시데, 갤럭시 정장, 지이크 등 여성·남성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가을·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 걸쳐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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