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신차 '그레나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차봇모터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다.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했으며, 첫 번째 모델인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레나디어에는 기검증된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를 비롯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 내구성,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현재까지 70개국, 200여곳의 글로벌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통 파트너들은 차량의 판매뿐 아니라 시승과 고객 인도 지원, 서비스 네트워크를 담당하게 된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한국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먼저 진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중요도는 물론 상징성이 큰 시장"이라며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출시 이전에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 서비스센터를 먼저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