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기름´ 이재오-박근혜, 연일 대립구도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물과 기름´ 이재오-박근혜, 연일 대립구도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0.2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李 ˝투표시간 연장, 당파적 시각으로 볼 일 아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뉴시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연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시간 연장을 당파적 시각으로 볼 일이 아니다"라며 여당과는 정반대의 의견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투표시간 연장은)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투표할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투표시간 연장을 두고 여당과 야당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투표시간 연장을 강하게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선거관리 비용 등을 이유로 들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앞서 지난 21일 박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과거사 사과가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날선 비판을 날렸다.

그는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가 강압 없는 헌납이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데에 대해 "정수장학회는 법의 잣대가 아니라 국민 눈의 잣대로 봐야한다"면서 "5·16쿠테타와 유신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하면서 그 때 강탈한 남의 재산은 합법이라고 한다면 자질을 의심받는다.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