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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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획득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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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 소재 퇴계주공 3단지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얻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퇴계주공 3단지는 지난달 25일 조합원 1343명의 동의를 확보(동의율67.4%)해 군포시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995년에 준공된 퇴계주공 3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43㎡, 총 199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조합은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당 전용면적을 늘리고, 지하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해당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1층, 총 2202세대 규모 공동주택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가 공식화된 만큼 신속히 조합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전에는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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