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남성보다 여전히 '돈 못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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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 남성보다 여전히 '돈 못받아요'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3.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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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임금․경제활동참여율 현저히 낮아…
 서울여성의 월 평균 임금이 남성평균임금의 64.7%를 기록하며 여전히 경제활동에서는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3월 8일(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슈분석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오늘’을 발표, 서울여성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슈분석 통계에 따르면 서울 여성은 전체 서울 인구의 절반인 50.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0~14세 인구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68.8%로 남성(47.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노령화 지수는 남성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었다. 평균초혼연령은 29.3세로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졌다.

한편 여성의 사회 활동이 예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하지만 경제활동면에서 아직까지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절반이 조금 넘는 64.6%로 조사됐고 경제활동 참가율 또한 22.7%낮은 51.0%를 기록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5~29세로 남성 40~44세와 대조를 이뤘다.

문화면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여성의 연간 독서량은 교양서적 5.78권, 업무관련 서적 0.75권, 잡기 2.66권, 만화 2.56권으로 잡지는 여성이, 그 외의 서적은 남성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영화 관람횟수는 3.3회로 남성(2.9회)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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