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엔카닷컴의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인 ‘엔카홈서비스’의 등록매물 대수가 서비스 초창기 대비 1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성장을 통해 중고차 비대면 구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현재 엔카홈서비스 등록매물은 약 2만 대로, 서비스 초창기인 2019년 2000대 대비 4년 만에 10배 증가세를 이뤘다. 최근 온라인 거래 니즈가 높은 업계와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 신뢰 매물을 확대한 게 주효했단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엔카홈서비스 신청대수 증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56%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같은 기간 판매대수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엔카홈서비스는 딜러에게 온라인 판매 활로를, 소비자에게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매물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홈서비스는 지난 4년 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비대면 구매 서비스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엔카홈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