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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의 약진이 매섭다. 수송점유율면에서 기존 대형항공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
진에어가 올해 1,2월 김포-제주 노선의 수송점유율에서 16.6%를 기록하며 저가항공사중 가장 많은 21만877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에어의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점유율 2위인 아시아나항공(21.4%)과 4.8%로 차이밖에 없어 이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저가항공사가 기존 대형항공사의 수성을 뛰어 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정홍근 상무는 "진에어의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진에어의 좌석이 먼저 찬 후 고객들이 여타 항공사의 좌석을 채우는 현상이 뚜렸해지고 있다"며 "진에어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인천-방콕 노선 등 국제선에서도 이와 같은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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