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고객들이 국내외 어디서든 편하게 현금을 출금할 수 있도록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하나은행 GLN과의 제휴를 통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국가는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라오스 등 총 3개 국가다.
사용자들은 ATM 화면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필요한 금액을 입력하면 충전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연결된 계좌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해외이용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카드 출금 수수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전체 탭의 더 보기 항목에서 ‘해외 ATM 출금’을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나가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하나면 해외에서도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사용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페이백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첫 출금 시 5000원을 카카오페이머니로 되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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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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