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손 잡는 편의점…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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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손 잡는 편의점…이유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3.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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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성장과 발전 돕는 'ESG 경영' 실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업계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협업에 나섰다. ⓒ각사 제공
편의점업계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협업에 나섰다. ⓒ각사 제공

편의점업계가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협업에 나섰다. 

지난 23일 CU는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경기도 전 지역에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올해 3월에는 NH농협은행과 대전, 울산, 제주 등을 포함한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신한카드와 진행됐으며 부산과 강원도 원주, 춘천에서도 신규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로써 총 33곳에 이르는 전국 시군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GS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의 맛'을 주제로 한 간편식 시리즈를 전개 중이다. 이는 지난 6월, 양측이 '미식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먹거리 상품 발굴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골자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간편식 시리즈의 첫 라인업으로 △부산의 맛 돼지국밥(4900원) △부산의 맛 가래떡 떡볶이 2종(3900)이다. 지난 27일 출시됐으며, GS25 외에도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향후에도 GS25는 미식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발굴된 메뉴를 기반으로 부산의 맛 간편식 시리즈를 확대해 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샤인머스캣에이드',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 등 총 7종의 파우치 음료를 PB 브랜드 '세븐셀렉트'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15년간 토종다래 농사를 지어온 곽미옥씨가 생산한 과물을 활용한 '토종다래에이드'도 선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편의점업계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들과 협업을 지속해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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