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朴 47.1% vs 文 48.1% 오차범위 내 접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앞지르는 결과가 나왔다.지난 9일 <오마이뉴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8.1%의 지지율을 얻었고, 박 후보는 47.1%를 얻었다.
문 후보는 전날대비 3.0%포인트 상승, 박 후보는 2.8%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을 9일 남기고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지 정확히 사흘만에,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이다.
뒤를 이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1.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은 제19대 총선 투표자 수 비례를 적용해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1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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