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SK C&C, NH농협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 착수

SK C&C는 NH농협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SK C&C는 21개월간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추진한다.

슈퍼앱으로 주요 뱅킹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모듈화해 단일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서비스 처리 단계 단순화를 통해 간편하고 즉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도입에 앞서 개방형 IT 환경 조성에도 나서는 등 전반적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개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오는 9월 개최할 'SEF2023'을 앞두고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SEF2023'(Software Edu Fest 2023)은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이다. 

'SEF2023'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트렌드에 발맞춰 AI 윤리, ChatGPT 등을 주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일차에는 비전공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다양한 학습 방법을 소개하는 세션이, 2일차와 3일차에는 ChatGPT와 AI 윤리 등 SW·AI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된다. 

더불어 올해 'SEF2023'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진행되는 4일차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4일차에는 참가자들의 소프트웨어 학습 고민에 대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SK텔레콤, '5G IoT 상용 시범망 검증' 완료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 개발 및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RedCap은 5G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RedCap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가 갖고 있는 '대규모 연결성'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망에 상시 연결돼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에 적합하다.

SKT는노키아·미디어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 기반 5G IoT 기술 RedCap 개발 및 상용 시범망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이번 RedCap 기술 실증을 통해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최적으로 경량화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