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센트럴 리테일·그랩 등 태국 현지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트럴 리테일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으로, 다양한 계열사의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랩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 업체다. 카카오페이 고객들은 센트럴 리테일에서 즉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랩에서는 올 3분기 내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고객들은 ‘카카오페이’ 또는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별도 환전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화면의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편의성이 높다.
카카오페이 측은 “태국의 다양한 현지 결제처에서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쉽고 빠른 결제 서비스 경험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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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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